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은 5일(현지시간) “정부의 셧다운으로 인해 900만명의 여성과 아동들이 곧 ‘특별 보조 영양 프로그램’을 통한 건강식품과 유아용 유동식을 구입할수 없게 된다”면서 예산안을 둘러싼 정치권 대치상태를 끝낼 것을 촉구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클린턴 전 장관은 모교인 예일대 로스쿨에서 동문에게 주는 상을 받는 자리에서 셧다운과 ‘시퀘스터’(정부의 자동예산 삭감) 때문에 저소득 계층의 어린아이들이 연방정부의 유아교육 지원 프로그램인 ‘헤드 스타트’(Head Start) 혜택을 받을수 없게 됐다고 비난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경제적 압력과 불평등의 악순환이 계속되면서 미국내 수백만 어린아이들이 학교와 자신의 삶에서 성공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루 전 뉴욕 해밀턴 칼리지에서 행한 연설에서도 “현재 미국의 정치는 상생보다는 당파주의에 함몰되어 있고 이념이 데이터와 상식을 짓밟고 있다”며 정치권을 싸잡아 비난했다.
그는 “여야간 타협없는 정쟁이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평판을 위협할 것”이라고 경고한 후 “당파주의가 시민권에 앞서는 것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2016년 대선 출마여부에 대해 언급을 피해왔으나 이날 그가 연설한 예일대 강당 밖에는 민주당 지지 학생들이 힐러리를 지지하는 글귀가 담긴 범퍼 스티커를 배포했다.
연합뉴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클린턴 전 장관은 모교인 예일대 로스쿨에서 동문에게 주는 상을 받는 자리에서 셧다운과 ‘시퀘스터’(정부의 자동예산 삭감) 때문에 저소득 계층의 어린아이들이 연방정부의 유아교육 지원 프로그램인 ‘헤드 스타트’(Head Start) 혜택을 받을수 없게 됐다고 비난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경제적 압력과 불평등의 악순환이 계속되면서 미국내 수백만 어린아이들이 학교와 자신의 삶에서 성공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루 전 뉴욕 해밀턴 칼리지에서 행한 연설에서도 “현재 미국의 정치는 상생보다는 당파주의에 함몰되어 있고 이념이 데이터와 상식을 짓밟고 있다”며 정치권을 싸잡아 비난했다.
그는 “여야간 타협없는 정쟁이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평판을 위협할 것”이라고 경고한 후 “당파주의가 시민권에 앞서는 것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2016년 대선 출마여부에 대해 언급을 피해왔으나 이날 그가 연설한 예일대 강당 밖에는 민주당 지지 학생들이 힐러리를 지지하는 글귀가 담긴 범퍼 스티커를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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