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T 무시했다”…바이든, ‘핵 위협’ 푸틴 맹비난

“NPT 무시했다”…바이든, ‘핵 위협’ 푸틴 맹비난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2-09-22 00:48
업데이트 2022-09-2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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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유엔총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백악관 스트리밍 화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유엔총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백악관 스트리밍 화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핵 위협에 대해 맹비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시 유엔 본부에서 열린 유엔 총회 연설에서 “핵확산금지조약(NPT)을 무시했다”며 푸틴 대통령이 유사시 핵 무기 사용 가능성을 시사한데 대해 이렇게 말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수세에 몰리자 군 동원령을 전격 발동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이다.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예비군 30만명이 그 대상이다.

러시아는 또 서방이 ‘핵 협박’을 가한다고 주장하며 유사시 강력 대응을 경고했다. 핵 무기 사용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점령지 수반들이 합병 주민투표를 강행하려는데 대해 “그것은 가짜”라며 “유엔 헌장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라고 성토했다.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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