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의 보도에 따르면, 현지 TV방송 채널12는 이날 미국 정보기관이 작년 11월 둘째 주 우한에서 전염병 발병을 파악했고 이와 관련된 기밀문서를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미국 정보당국이 기밀문서 내용을 이스라엘 정부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에 알린 것.
채널12는 이스라엘 군 간부들이 지난해 11월 해당 전염병이 중동으로 확산할 가능성을 논의했다며 이스라엘 보건부는 관련 정보를 접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16일까지 이스라엘에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총 1만2758명 나왔으며, 이들 중 142명이 사망했다.
코로나19의 발원지는 중국 우한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미국 언론에서는 미국 정보당국이 지난해 11월 코로나19의 위험성을 알고 있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지난 8일 미국 abc방송은 소식통 4명을 인용해 미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A) 소속 국가의료정보센터(NCMI)가 작년 11월 말 우한의 전염병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고서는 국방정보국은 물론 합동참모본부와 백악관에 여러 차례 보고됐으며 지난 1월 초에는 대통령에게 올라가는 일일 정보 브리핑에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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