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봉지 안에서 피범벅으로 발견된 갓난아기

비닐봉지 안에서 피범벅으로 발견된 갓난아기

김형우 기자
김형우 기자
입력 2017-12-04 14:05
수정 2017-12-0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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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캡처. Viral Press.
유튜브 영상 캡처. Viral Press.

필리핀의 한 지역에서 비닐봉지에 담겨 버려진 갓난아기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아기는 지난달 27일 새벽 1시쯤 필리핀 마닐라 칼로오칸에서 발견됐다.

생일 파티를 마치고 친구들과 거리를 걷던 션 카시만(21)은 어디선가 희미한 아기 울음소리를 듣고 주위를 살폈다. 오토바이 보조석 위에 올려진 비닐봉지 안에서 나는 소리였다. 그 안에는 갓 태어난 아기가 들어 있었다. 아기는 피범벅으로 탯줄도 자르지 않은 상태였다.

다행히 아기는 응급실로 보내져 건강을 회복 중이다. 아기는 치료를 마치고 보육원으로 보내질 예정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은 “아기가 발견되지 못했다면 쓰레기 속 세균에 감염되거나 봉지에서 질식해 죽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당국은 “경찰을 통해 아이의 부모를 추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영상=Viral Pres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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