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 14년 된 ‘알박기’ 건물 드디어 철거

中 상하이 14년 된 ‘알박기’ 건물 드디어 철거

입력 2017-09-18 14:15
수정 2017-09-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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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에서 가장 오래된 ‘알박기’ 건물이 협의를 마치고 14년 만에 드디어 철거됐다.

18일 중국 반관영 인터넷매체 펑파이(澎湃)에 따르면 상하이 서부 후팅베이루(호<삼수변에 扈>亭北路) 한중간에 자리 잡은 3층짜리 건물은 14년째 버텨오다 이날 90분 만에 철거작업이 마무리됐다.

건물주와 당국이 협상을 마무리한 결과다.

이 건물은 2003년 도로개발 계획에 따라 이주통지서를 받았으나 이 건물에 입주한 10여 가구가 여러 민원을 제기하며 이주를 거부해왔다.

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영상 캡처

결국, 후팅베이루는 이 건물을 2차선으로 우회한 4차선 도로로 건설됐다. 도로 한편을 막고 선 건물로 인해 수차례 교통사고가 잇따르며 차량은 반드시 서행해야 했다.

지난해 9월부터 현지 당국이 건물주들과 수차례 면담 협의를 벌인 끝에 각 가구주가 여러 채의 이주 가옥을 확보받는 조건으로 협상이 타결됐다.

‘상하이에서 가장 멋있는 알박기’라는 명성을 얻었던 이 건물은 사람들이 일부러 찾아오거나 행인들이 사진을 찍는 명소로도 유명했다. 상하이의 신흥 주거지인 주팅(九亭)과도 가깝다.

사진 영상=澎湃新闻/유튜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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