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으로 머리카락 빠진 친구 놀린 딸 삭발한 엄마

암 투병으로 머리카락 빠진 친구 놀린 딸 삭발한 엄마

김형우 기자
김형우 기자
입력 2016-10-05 10:52
수정 2016-10-0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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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영상 캡처

암 투병으로 머리카락이 없는 친구를 놀린 딸을 삭발시킨 엄마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SNS에 공개된 40초 남짓 분량의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딸의 머리카락을 이발기로 밀어버리는 엄마의 모습이 담겼다. 딸은 바닥에 주저앉아 울부짖어 보지만, 엄마는 단호하기만 하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상 속 엄마는 암 투병으로 머리가 빠진 친구를 따돌린 딸을 훈육하고자 이러한 결심을 내린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영상 속 체벌 방식을 두고 누리꾼들은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다수의 누리꾼은 “딸의 인성을 위해 잘한 행동이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그래도 너무 과했다”, “아동학대다”라는 비판의 목소리 역시 만만치 않다.

사진·영상=tuan bui/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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