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혼조…상하이 1.3%↓·코스피 2.6%↑·닛케이 3.2%↑

亞증시 혼조…상하이 1.3%↓·코스피 2.6%↑·닛케이 3.2%↑

입력 2015-08-26 16:41
업데이트 2015-08-26 16:4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아시아 주요국 증시 가운데 한국과 일본은 26일 급등했지만 중국은 하락했다.

한국 코스피는 전날보다 2.57% 오른 1,894.09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틀째 상승하며 1,900선 재등정을 눈앞에 뒀다.

코스닥지수(667.44)는 3.41% 급등했다.

전날 4% 가까이 폭락한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도 급등했다.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주가는 3.20% 오른 18,376.83으로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3.23% 올랐다.

최근 폭락 장세가 이어진 중국 증시에는 부양책인 기준금리 인하도 소용이 없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27% 하락한 2,927.29로 장을 끝냈다. 이날 하락으로 지난 닷새간 낙폭은 23.1%로 커졌다.

중국 주식시장에서는 종일 ‘널뛰기’ 장세가 나타냈다. 지수는 장중 4.3% 이상 오르기도 했고 3.9%까지 폭락하기도 했다.

선전종합지수는 3.05% 급락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주가 추가 폭락을 막고자 기준금리·지급준비율 인하 조치를 단행했지만 나빠진 투자심리를 돌리기에는 부족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화 중간가격(기준환율)을 전일보다 0.087%(0.0056위안) 오른 6.4043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2011년 8월 이후 위안화 가치가 가장 낮아진 수준이다.

중국의 경기 부양책으로 불안 심리가 한풀 꺾이면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9.3원 내린 1,186.0원에 마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