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강석주, 獨 사민당·외무부와 연쇄 회담

北 강석주, 獨 사민당·외무부와 연쇄 회담

입력 2014-09-11 00:00
수정 2014-09-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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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 외교위원장과 면담도

유럽을 순방 중인 강석주 북한 노동당 국제담당 비서가 독일 사회민주당 국제위원장과 회담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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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주 북한 노동당 국제담당 비서
강석주 북한 노동당 국제담당 비서


조선중앙통신은 10일 “독일을 방문한 조선노동당 대표단 단장인 강석주 동지와 닐스 안넨 독일 사회민주당 국제위원회 위원장의 회담이 8일에 진행됐다”고 전했다. 통신은 회담에서 조선노동당과 독일 사민당 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확대발전시키는 것에 대한 문제들이 토의됐다”고만 밝혔을 뿐 구체적인 회담 내용을 전하지 않았다.

강석주 비서와 안넨 위원장의 회담에는 북한 측에서 노동당 대표단과 독일 주재 북한 대사가, 독일 측에서 연방의회 사민당그룹 ‘대외정책조정자’, 사민당의 싱크탱크인 프리드리히에버트재단 본부 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통신은 강 비서가 안넨 위원장이 마련한 연회에 초대됐고 독일 외무부 관계자들도 만났다고 보도했다. 북한 매체가 강 비서의 동정을 보도한 것은 지난 6일 그가 유럽 순방을 위해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보도한 이후 처음이다.

한편 유럽을 순방 중인 강 비서는 지난 9일 3박 4일간의 독일 체류 일정을 마치고 벨기에 브뤼셀로 이동해 같은 날 엘마르 브록 유럽의회 외교위원장과 비공식 면담을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북한과 유럽연합(EU) 사이의 협력 관계 증진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은 브뤼셀에 EU 주재 대표부를 개설하는 방안을 타진해 왔지만 EU는 북한이 인권과 핵 문제를 해결하고 남북관계 개선에 나서지 않으면 외교관계를 맺지 않겠다는 방침을 유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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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별빛명소’ 흑석수변길 선정 쾌거”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2014-09-1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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