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폐막… 美·中 관계 험로 예고
버락 오바마(얼굴) 미국 대통령이 이틀 연속 중국의 통상·환율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중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다.
앞서 각국 정상들은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녹색산업 분야의 관세 인하 등 무역 자유화 조치에 합의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호놀룰루 선언문’을 채택했다. 정상들은 공동선언문에서 세계적으로 성장과 고용이 둔화하고 유럽 재정위기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하고 에너지 안보를 보장하며 성장과 고용을 끌어내기 위해 보호무역을 배격하고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기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 태양광 패널, 수력·풍력 발전 터빈 등 친환경 제품과 서비스 분야에 대해 비관세 장벽인 부품 국내 조달 규정을 2012년까지 철폐하고 관세를 2015년까지 5% 이하로 제한하는 데 합의했다. 또 생산 대비 에너지 효율을 나타내는 에너지 원단위를 2035년까지 45%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2011-11-1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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