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해방군의 천빙더(陳炳德) 총참모장이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류샤오보(劉曉波)가 결정된 배후에 미국이 있다고 주장했다.
천 총참모장은 3일 베이징에서 카를테오도어 추 구텐베르크 독일 국방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반체제 인사인 류샤오보에게 노벨평화상을 주도록 미국이 노르웨이 정부를 통해 노벨위원회에 압력을 넣었다고 말했다.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인 그는 군서열 6위로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의 직계인물로 알려져 있다.
천 총참모장은 이어 “미국 정부에 반하는 인물은 테러리스트로 규정하고 중국 정부에 반하는 인물은 상을 받는다.”면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앞서 구텐베르크 장관은 2일 량광례(梁光烈) 중국 국방부장을 만나 류샤오보가 노벨평화상을 받은 데 대해 분명한 지지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천 총참모장은 3일 베이징에서 카를테오도어 추 구텐베르크 독일 국방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반체제 인사인 류샤오보에게 노벨평화상을 주도록 미국이 노르웨이 정부를 통해 노벨위원회에 압력을 넣었다고 말했다.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인 그는 군서열 6위로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의 직계인물로 알려져 있다.
천 총참모장은 이어 “미국 정부에 반하는 인물은 테러리스트로 규정하고 중국 정부에 반하는 인물은 상을 받는다.”면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앞서 구텐베르크 장관은 2일 량광례(梁光烈) 중국 국방부장을 만나 류샤오보가 노벨평화상을 받은 데 대해 분명한 지지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2010-11-04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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