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인구조사 연기 까닭은

이라크 인구조사 연기 까닭은

입력 2009-08-18 00:00
수정 2009-08-18 00: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종교정파·민족규모 분쟁 우려

22년만에 실시할 예정이었던 이라크 인구 총조사가 민족간 갈등 우려로 연기됐다고 AP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리 바반 이라크 개발계획부 장관은 당초 오는 10월24일 예정돼 있던 인구 총조사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16일 밝혔다.

연기 이유는 이라크 중앙정부와 쿠르드 자치정부간 영토 분쟁의 중심지인 북부지역의 반발 때문이다. 이들은 이번 인구 조사가 이라크내 종교 정파와 민족의 규모에 대한 논란을 낳을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바반 장관은 “기술적으로 인구 총조사를 위한 준비는 돼 있다.”면서 “하지만 키르쿠크와 니네베 지역내 정치 그룹으로부터 우려와 보류 요청을 들은 뒤 인구조사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북부 쿠르드 자치구 예산 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첨예한 논쟁을 낳고 있다.

정부는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이 권좌에서 내려온 이후 대략적인 인구분포도에 따라 전체 예산 중 17%를 쿠르드 지역에 배분해 왔다. 하지만 시아파·수니파 일부 정치인들은 14%까지 예산을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논란 때문에 의회도 내년 1월 총선 이후로 인구조사를 연기하는 방안을 주장해 왔다.

인구 총조사가 대규모 유전이 분포된 키르쿠크 지역 내 아랍인과 투르크멘족들의 민족 분포를 보여줄 수 있다는 점도 갈등요소다.

쿠르드족은 키르쿠크를 쿠르드 자치정부로 편입하자고 주장하지만 아랍인과 투르크멘족들은 이를 반대하고 있어 인구 조사 결과는 어느 한 쪽의 손을 들어주는 결과를 낳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희원 서울시의원 “사당1동 먹자골목 ‘서울 달빛야장’ 사업 선정 쾌거”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희원 부위원장(동작4, 국민의힘)은 서울시가 지난 14일 발표한 ‘2026년 서울 달빛야장 조성사업’ 시범상권 6곳에 동작구 사당1동 먹자골목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사당1동 먹자골목이 이번 달빛야장 조성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현장평가에 동행하는 한편, 사당1동 상인들 및 관계 공무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역 상권의 강점과 사업 추진 필요성을 전달하는 등 노력을 펼쳤다. ‘서울 달빛야장’ 사업은 지역별 야장을 야간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주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안전하고 매력적인 야간명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보행·위생환경 개선, 경관조명, 상권 브랜딩 및 홍보·마케팅, 주민-상인 간 상생협약과 협의체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며, 상권당 최대 20억원 규모의 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달빛야장 조성사업에는 15개 자치구에서 총 19개 상권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자치구 공모와 1차 서류평가를 통해 10개 상권을 압축한 뒤, 전문가 5명이 직접 현장을 찾아 면밀한 평가를 진행했다. 이어 시민평가단 50명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한 최종 평가를 거쳐 최종 시범상권이 선정됐다.
thumbnail - 이희원 서울시의원 “사당1동 먹자골목 ‘서울 달빛야장’ 사업 선정 쾌거”

안석기자 ccto@seoul.co.kr
2009-08-18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GO FREE RUN 참가자라면 메가커피 쏙! 신규회원 1,000명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