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작가 작품 추정… 인터넷서 화제
#1. 요시프 스탈린과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심각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고 이 모습을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망원경으로 훔쳐 보고 있다.#2. 블라디미르 푸틴이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과 나란히 앉아 있고 오드리 햅번과 아돌프 히틀러가 같은 연주를 듣고 있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등 철학자·천문학자 등 유명 인물 54명을 표현한 라파엘로 산치오의 ‘아테네 학당’에서 영감을 얻은 듯한 이 그림에는 유명 정치인은 물론 배우, 운동선수 등의 모습이 담겨있다.
당초 작가가 알려지지 않았으나 중국의 육상선수인 류샹(劉翔) 등 상대적으로 이름이 덜 알려진 중국인들이 여럿 포함돼 있어 중국 작가의 작품으로 추정됐다. 네티즌들의 ‘수사력’이 동원되면서 이 그림은 무명의 중국, 타이완 작가 3명이 2006년 그린 ‘단테와 신곡을 논하다’라는 작품으로 밝혀졌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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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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