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인들이 민주당 대선 후보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에게 벌써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현지시간) 나왔다.
여론조사기관인 퓨리서치에 따르면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전화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48%가 오바마에 대한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었다고 답했다. 공화당 지지자의 3분의 2와 지지정당이 없는 유권자의 2분의 1, 민주당 지지자의 3분의 1은 오바마 뉴스를 너무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반면 공화당 대선 후보인 존 매케인 의원에 피로감을 느낀다는 응답은 26%에 그쳤다. 매케인보다 오바마에 피로감을 느끼는 유권자의 응답자 비율이 높은 것은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과 치열하게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전을 치르면서 뉴스에 너무 많이 노출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kmkim@seoul.co.kr
2008-08-0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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