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중심지 맨해튼 타임스퀘어에서 6일 새벽 3시45분쯤(현지시간) 소규모 폭발이 발생, 군 모병소 일부가 파손됐다고 미 경찰이 밝혔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경찰은 사고 즉시 현장을 차단하고 상황 파악에 들어갔다.
뉴욕시 케이블 방송인 NY1TV는 누군가 소폭탄이나 기폭장치를 던져 단층인 센터건물의 유리창 등 일부가 손상됐다고 보도했다. 사건 현장에서 네 블록 떨어진 메리어트호텔의 투숙객들은 폭발의 여파로 건물이 흔들릴 정도였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경찰은 브로드웨이 극장가 등이 몰려 있는 42번가와 44번가 사이의 현장을 차단한 채 폭발물 처리반 대원들과 소방대원들을 투입해 상황 점검에 들어갔다.
또 지하철이 타임스퀘어역에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도록 조치했으나 곧 정상화했다.
미 국토안보부 대변인은 “현 시점에서 미 본토에 대한 즉각적인 위협의 징후는 없다.”고 밝혔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2008-03-0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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