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초·중학생들이 집단괴롭힘(이지메) 때문에 학교에 가기를 싫어한다.´
문부과학성이 전국 초·중학생 1079만명을 상대로 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년 동안 30일 이상 장기 결석한 학생은 12만 6000명으로 관련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고 10일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등교하지 않은 초등학생은 전체의 0.33%인 2만 3800명, 중학생은 전체의 2.86%인 10만 3000명이다. 중학생의 경우,35명이 정원인 한 반에 1명 꼴로 장기결석이 생긴 셈이다. 따라서 장기결석생들의 학교적응이 또 교육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초·중학생의 등교거부는 조사가 시작된 1991년부터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다 학생 감소현상과 맞물려 2001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선 뒤 5년만인 지난해 다시 늘어났다.
특히 등교하지 않는 학생 중 집단괴롭힘이 원인인 학생은 초등학생 759명, 중학생 3929명 등 4688명으로 전체의 3.7%를 차지했다.
hkpark@seoul.co.kr
2007-08-1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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