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이종수특파원|`공(公)과 사(私)는 달라요.´
결혼 아닌 동거 관계를 선택하며 살아온 프랑스 사회당 당수 프랑수아 올랑드와 대선 후보인 세골렌 루아얄의 ‘야릇한 갈등’이 화제다. 두 사람은 네 자녀를 낳아 키우며 남다른 애정을 유지하면서 밖에서는 ‘정치적 동지’로서 사회당의 주요 정치인으로 활동해왔다.
그런데 최근 틈새가 벌어졌다. 세금 인상 정책을 둘러싼 이견 때문이다. 올랑드 당수는 사회당이 올 대통령 선거에서 집권하면 월 소득 4000유로(약 5000만원) 이상인 직장인에게 세금을 인상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사회당 이념에 따라 “고소득자에 대한 부유세를 강화해 국민연금을 충당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루아얄이 “노동 의욕과 노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인식될 수 있기에 새로운 세금은 없을 것”이라고 반발했다. 대선 1차 투표를 눈앞에 두고 ‘표심’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vielee@seoul.co.kr
2007-01-1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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