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세계 군사비 1조 1180억 달러 가운데 48%를 미국이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스웨덴의 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12일 발표한 ‘2006년 군비·군축연감’에 따르면 에너지 가격 인상과 테러와의 전쟁, 유엔 평화유지군 활동 증가 등으로 지난해 군사비 지출 규모는 전년 보다 3.4%보다 증가했다. 미국은 테러와의 전쟁에 사용된 비용 외에 카트리나 재앙 당시 비상 구조활동 등으로 지출이 늘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일본, 중국 등 ‘빅 5’가 지출한 군비는 전체의 3분의 2에 달했다. 동아시아에서는 중국과 일본이 역내 군사비의 3분의 2를 썼다.
한편 러시아는 지난 2001∼2005년 총 289억 8200만달러 규모의 무기를 수출,282억 3600만달러를 기록한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의 무기수출국으로 떠올랐다.
스톡홀름 연합뉴스
2006-06-1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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