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억원 연봉’ 중국인 보모 모시기

美 ‘1억원 연봉’ 중국인 보모 모시기

입력 2006-01-07 00:00
수정 2006-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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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상류사회에 중국인 보모나 가정부를 두는 것이 최신 유행으로 떠오르고 있다.

타이완 일간 연합보는 6일 “최근 뉴욕 상류사회에서 영국, 프랑스 출신의 보모를 밀어내고 중국인 여성들이 훨씬 높은 급여를 받으면서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어와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고 유아 양육 경험 등 자격요건을 갖춘 베이징(北京)이나 상하이(上海) 출신의 가정부는 합당한 추천서가 있으면 10만달러(약 1억원) 상당의 연봉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가정부 연봉은 6만달러 수준이었다.

상당수의 미국인들은 늦어도 2040년쯤에는 정치와 경제 분야에서 중국이 미국을 따라잡을 것이라고 예상, 자녀들이 어릴 때부터 중국어에 익숙한 환경을 만들어 주려고 중국인 보모를 두는 것이라고 신문은 보도했다.

미국 상류층에 가정부를 제공해주는 인력 용역회사인 파빌리언 매니지먼트사는 현재 상류층 가정으로부터 10여건의 중국인 가정부 채용 신청을 받아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 그린 호스 사장은 “여러 가정에서 중국인 보모를 요청해 적절한 자격을 갖춘 중국인 여성을 구하려고 급히 서두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홍콩 연합뉴스

2006-01-0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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