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군이 내년 말이면 이라크에서 철군할 예정이라고 토니 블레어 총리가 14일 밝혔다.
블레어 총리는 “내년에 철군할 가능성을 논의하는 것은 매우 합당하지만, 이는 이라크가 자체적으로 평화 유지를 할 수 있을 때 가능하다.”고 말했다. 존 리드 국방장관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12개월 안에 단계적인 철군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국군은 이라크 남부도시 바스라를 중심으로 8500여명이 주둔하고 있다. 한편 잘랄 탈라바니 이라크 대통령도 2006년 말이면 이라크 군대가 남부 지역에서 영국군을 대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탈라바니는 2년안에 이라크인들을 훈련시켜 미국을 비롯한 외국군이 모두 철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2005-11-1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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