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오일만특파원| 중국은 국가기밀 보안 최고 부서인 국가보밀국(保密局) 국장에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의 측근인 샤융(夏勇)을 임명했다고 홍콩의 친중국계 신문 문회보(文匯報)가 8일 보도했다.
그동안 막후에서 후 주석의 정책 브레인 역할을 해온 샤융의 전격 기용은 최근 들어 국가 기밀의 잇따른 유출과 중국 외교관의 망명 신청 등 국가 안보에 적신호가 켜진 시점에서 단행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문가들은 후 주석이 자신의 최측근을 정보책임자에 앉혀 권력 장악을 보다 가속화하려는 의도로 분석하고 있어 향후 국가안보를 위해 더 강력한 조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샤융 신임국장은 당ㆍ정 정책 결정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브레인이지만 그동안 전면에 등장하지 않아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공식적으론 사회과학원 법학연구소장, 전인대 홍콩ㆍ마카오 기본법 위원 등 법률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oilman@seoul.co.kr
그동안 막후에서 후 주석의 정책 브레인 역할을 해온 샤융의 전격 기용은 최근 들어 국가 기밀의 잇따른 유출과 중국 외교관의 망명 신청 등 국가 안보에 적신호가 켜진 시점에서 단행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문가들은 후 주석이 자신의 최측근을 정보책임자에 앉혀 권력 장악을 보다 가속화하려는 의도로 분석하고 있어 향후 국가안보를 위해 더 강력한 조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샤융 신임국장은 당ㆍ정 정책 결정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브레인이지만 그동안 전면에 등장하지 않아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공식적으론 사회과학원 법학연구소장, 전인대 홍콩ㆍ마카오 기본법 위원 등 법률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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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0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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