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나 사무실 컴퓨터를 이용해 여름 휴가때 묵을 호텔이 실제 해안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이사 가고 싶은 아파트 주변 환경이 어떤지를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것처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인터넷 검색업체인 구글은 이용자들이 컴퓨터 마우스만 몇번 클릭하면 상업위성들이 촬영한 사진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게 만든 프로그램을 지난 4일부터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구글의 지도 검색 사이트(http://maps.google.com)를 연 다음 오른쪽 상단 ‘맵-새틀라이트’를 클릭하면 접속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먼저 29.95달러를 내고 디지털 지도 제작업체인 ‘키홀’사의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은 뒤 무료로 검색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다운받지 않아도 낮은 해상도의 사진을 구경할 수 있다.
검색 창에 주소나 도시, 건물 이름 등을 입력하면 근처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위성 촬영 사진이 뜨고 마우스로 ‘드래그’하면 해당 장소를 ‘줌 인’하거나 ‘줌 아웃’할 수도 있다.
이 위성사진검색 서비스는 필연적으로 사생활 침해 논란을 불러오고 있다. 키홀사의 기술 수준이 특정 주소지 근처를 샅샅이 뒤질 수 있을 정도의 클로즈업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누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를 감시할 수 있거나 자동차 번호판을 식별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라고 구글측은 설명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인터넷 검색업체인 구글은 이용자들이 컴퓨터 마우스만 몇번 클릭하면 상업위성들이 촬영한 사진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게 만든 프로그램을 지난 4일부터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구글의 지도 검색 사이트(http://maps.google.com)를 연 다음 오른쪽 상단 ‘맵-새틀라이트’를 클릭하면 접속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먼저 29.95달러를 내고 디지털 지도 제작업체인 ‘키홀’사의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은 뒤 무료로 검색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다운받지 않아도 낮은 해상도의 사진을 구경할 수 있다.
검색 창에 주소나 도시, 건물 이름 등을 입력하면 근처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위성 촬영 사진이 뜨고 마우스로 ‘드래그’하면 해당 장소를 ‘줌 인’하거나 ‘줌 아웃’할 수도 있다.
이 위성사진검색 서비스는 필연적으로 사생활 침해 논란을 불러오고 있다. 키홀사의 기술 수준이 특정 주소지 근처를 샅샅이 뒤질 수 있을 정도의 클로즈업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누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를 감시할 수 있거나 자동차 번호판을 식별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라고 구글측은 설명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2005-04-0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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