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절상 않을땐 보복관세”

“위안화 절상 않을땐 보복관세”

입력 2005-02-04 00:00
수정 2005-02-0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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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AFP 연합|중국 위안화의 저평가가 미국 경제를 해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상원의원들이 6개월 내에 위안화 절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중국 상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법안 마련에 나섰다고 관리들이 2일 밝혔다.

민주당 찰스 슈머 의원이 주도하고 있는 이 법안은 중국 정부가 180일 이내에 위안화를 절상하지 않으면 미국에 수입되는 모든 중국 상품에 대해 27.5%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이다.

지금까지 공화·민주 양당에서 최소한 12명의 상원의원이 이 법안의 공동 발의에 동의했으며 “잘하면 수 일 내에” 법안이 제출될 것이라고 슈머 의원측은 말했다.

조지 W 부시 미 행정부는 달러당 8.27위안으로 고정된 위안화 환율이 지나치게 낮게 평가된 것이어서 중국산 수출품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져 미국 상품 수출을 저해하고 미국인들의 일자리를 빼앗고 있다고 비판해 왔다. 미국의 중국에 대한 무역적자는 지난해 1500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2005-02-0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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