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연합|지난달 10일 실시된 필리핀 대통령선거 개표 결과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 현 대통령이 승리했다고 필리핀 의회 위원회가 20일 밝혔다.위원회에 따르면 아로요 대통령은 2위 후보보다 약 100만표 정도를 더 얻었다.그러나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야권의 페르난도 포 2세 후보측은 개표 결과에 승복하지 않을 태세를 보이고 있으며 필리핀군과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완전 경계태세에 들어갔다.
2004-06-2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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