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오일만특파원·서울 전경하기자|20일 실시된 제11대 타이완 총통선거에서 집권 민진당의 천수이볜(陳水扁·53) 후보가 대접전 끝에 야당 후보인 롄잔(連戰·67) 국민당 주석을 2만 9518표차로 간신히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하지만 야당이 선거 불복을 선언하고 야당 지지자들이 이틀째 전역에서 선거무효 시위에 나서는 등 타이완 정국이 극도의 혼돈으로 치닫고 있다.타이완 고등법원도 21일 롄잔 야당 후보가 총통선거 결과에 이의를 제기한 후 증거보전 필요성이 있다며 모든 투표함 봉인을 명령해 사법 절차에 따른 재검표를 시사했다.
야당 지지자들은 21일 수도 타이베이 등 곳곳에서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규탄시위를 벌였다.앞서 타이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민진당 천 총통이 647만표(50.11%)를 얻어 644만표(49.89%)를 얻은 롄 후보를 3만표 차이로 이겼다고 발표했다.선관위는 33만표의 무효표가 발생했고 투표율은 80.28%라고 밝혔다.총통선거와 함께 치러진 중국과의 관계설정에 관한 국민투표는 투표율이 과반수에 못미쳐 부결됐다.
oilman@
야당 지지자들은 21일 수도 타이베이 등 곳곳에서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규탄시위를 벌였다.앞서 타이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민진당 천 총통이 647만표(50.11%)를 얻어 644만표(49.89%)를 얻은 롄 후보를 3만표 차이로 이겼다고 발표했다.선관위는 33만표의 무효표가 발생했고 투표율은 80.28%라고 밝혔다.총통선거와 함께 치러진 중국과의 관계설정에 관한 국민투표는 투표율이 과반수에 못미쳐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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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22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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