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오일만특파원|1400여년 전 중국 수(隋)나라 시대에 건설됐던 대운하가 복구된다.베이징시 정부는 베이징(北京)∼항저우(杭州)간 총 길이 1794㎞의 대운하 가운데 13.5㎞의 첫 구간 공사에 착수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미국·일본·독일·캐나다 등 6개국 6개사와 중국 건설회사에 설계를 공모했다고 신화통신이 22일 보도했다.중국 역사상 만리장성에 이어 제2의 대형 토목공사로 꼽혔던 대운하의 출발지인 베이징시 통저우(通州)구는 베이징시 계획위원회와 함께 입찰자격 7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004-02-24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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