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3%이상 급등

국제유가 3%이상 급등

입력 2004-02-12 00:00
수정 2004-02-1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오는 4월부터 현 산유량의 10%가량인 하루 250만배럴을 감산키로 결정하자 국제유가가 급등하는 등 파장이 일고 있다.국제원자재 값 폭등과 원화가치 상승에다 유가 상승까지 더해진 ‘신(新)3고(高)’현상은 한국 경제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

10일(현지시간) OPEC의 11개 회원국 관계장관들은 정례회의에서 하루 2450만배럴인 현 산유량 상한선을 4월부터 2350만배럴로 낮추고,현재 각국이 상한선을 넘어 몰래 생산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하루 150만배럴 가량의 초과분을 다음달까지 전량 줄이기로 합의했다.

회원국들은 유가 변동 상황을 지켜본 뒤 다음달 31일 열리는 오스트리아 빈 회의에서 최종 결정키로 했지만,감산 소식이 전해지자 국제유가는 뉴욕과 런던시장에서 3% 이상 급등하며 민감하게 반응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의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3.16% 오른 배럴당 33.87달러에 마감됐고,런던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3월 인도분 가격도 3.19% 오른 배럴당 30.04달러에 마감됐다.

OPEC의 감산 결정은 미국과 유럽 등의 겨울이 끝나 난방수요가 줄어들어 유가가 떨어지는 계절적 요인을 고려한 것이다.하지만 OPEC 의장인 푸르노모 유스기안토로 인도네시아 석유장관은 “산유국들이 달러 약세를 막기 위한 직접적 조치를 취할 순 없지만,유가를 합리적 수준으로 유지해 충격을 최소화할 순 있다.”고 말해 미 달러화 약세가 감산 결정의 또 다른 요인임을 시사했다.

세계 최대의 원유수입국 미국은 강하게 반발했다.존 스노 미 재무장관은 이번 결정이 “유감스러운” 것이라며, 의회가 에너지 수입 의존도를 줄이는 법안을 통과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 전했다.

OPEC이 희망하는 국제유가와 관련,압둘하시드 마흐무드 즐리트니 리비아 장관은 “배럴당 25∼35달러”라고 밝혔고 OPEC 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 장관은 25달러라고 말했다.OPEC은 구체적 수치를 제시하진 않았지만 유가가 희망수준에 머물면 감산 결정을 다음 회의 때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파이낸셜타임스는 원유 소득에 “목을 걸고 있는” 회원국들이 감산 결정을 지키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시장에 미칠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케임브리지에너지연구소(CERA)의 짐 버크하드 국제시장 담당 이사는 유가가 당분간 강세를 유지해 올해 남은 기간 WTI 기준 배럴당 30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를 이끄는 이민옥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동3)이 지난 18일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현장을 찾았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법인설립 2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이 위원장은 축사를 맡아 자원봉사가 지닌 사회적 가치를 짚어보고 미래세대를 향한 적극적인 지원 구상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 성장의 힘, 자원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펼쳐졌다. 현장에는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교육청과 대학, 기업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자리를 채워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봉사학습 및 서울동행 청년 봉사의 사회적 성과를 기반으로 한 서울형 자원봉사 정책 제시 ▲교육청·대학·기업 등 영역별 협력을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도출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발제에서는 이선미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가 “왜 지금, 미래세대에게 봉사 경험인가”를 주제로 자원봉사의 교육적 의미와 사회적 가치를 분석했고, 김자옥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팀장이 “배움과 성장을 잇는 서울형 미래세대 자원봉사”를 주제로 서울형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정진경 광운대 교수를
thumbnail -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황장석기자 외신 surono@˝
2004-02-12 3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