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중등 학력신장 방안] ‘매우잘함·잘함·보통·노력요함’

[서울 초·중등 학력신장 방안] ‘매우잘함·잘함·보통·노력요함’

입력 2005-02-01 00:00
수정 2005-02-01 07: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 교육청이 학력 신장방안을 마련함에 따라 초·중·고 시험 형태가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현재 초등학교에서는 수행평가 위주로 평가가 실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지나치게 ‘과정 중심’의 평가만이 이뤄진다고 판단, 올해부터 지필평가식 학력평가를 학교 자율별로 실시하게 했다.

평가 학년·시기·횟수·방법 등에 대해서는 학교 자율로 결정하게 된다. 각 학교는 학부모, 교사 등의 의견을 수렴해 시험 실시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시교육청은 학력을 원활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문제은행을 구축해 지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이 모든 과목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문제를 충분히 만들어 두면 원하는 학교는 이를 가져다 출제에 활용하면 된다. 하지만 서열화를 위한 일제고사가 금지돼 있는 만큼 개별 시험에 대한 성적표는 낼 수 없고 그 내용을 통지표에 반영하게 된다.

통지표는 과목 영역별 등급형을 비롯한 33개의 개선안이 마련돼 있다. 기존 ‘수우미양가’ 형태의 과목별 등급형은 제외됐다. 시교육청은 이 가운데 몇 가지를 의렴 수렴을 거쳐 선택해 각 학교로 보낼 예정이다. 학교는 원하는 통지표 형식을 선택하거나 제시된 형식을 변형해 사용하면 된다.

현재 중·고교에서는 내신 평가 때 수행평가가 30%를 차지하도록 규정돼 있다. 하지만 수행평가로 대부분의 학교가 단답형 평가를 치르고 있어 과정을 중시하는 수행평가의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수행평가를 반드시 서술형·논술형으로 실시하도록 할 방침이다.

대상 학년은 올해 중 1·고 1이며 2006년에는 중 2·고 2,2007년에는 중 3·고 3으로 확대된다.

출제와 채점 등을 고려해 교사 1인당 담당 학급 수가 적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등 주요 과목은 의무적으로 실시하되 기타 과목은 비율을 학교 자율에 맡긴다. 채점 결과는 즉시 공개하고, 이의 신청 기간을 두어 채점의 공정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중학교 1학년 학생 대상의 기초학력진단평가는 초등학교 6년 동안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부분에 대한 시험이다. 서울시내 전 학교가 정해진 일주일 기간 내 하루를 선택해 시험을 보면 된다. 기초학력 미달자를 가려내기 위한 평가로 개별 성적 통지는 하지 않는다. 또 학교별 성적 표집을 통한 학교간 비교도 하지 않는다.

중·고교 영어·수학 과목에 대한 수준별 이동수업은 올해 2단계 이상으로 나눠 실시하고 2006년에는 3단계로 세분화할 계획이다. 수업 내실화를 위해 올해는 고1 수학 교재,2006년에는 고1 영어 교사용 교재를 개발·보급한다. 시교육청은 수준별 이동수업 확대에 따른 학급 추가 편성을 위한 강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교실 부족 등 시설 문제 해결 방안은 학교 자체별로 수립하도록 할 예정이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2005-02-01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