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인상파 유감/최태환 수석논설위원

[길섶에서] 인상파 유감/최태환 수석논설위원

입력 2007-09-06 00:00
수정 2007-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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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가수 조영남이 책을 냈다.‘현대인도 못 알아 먹는 현대미술’이다. 때맞춰 그는 전시회도 갖고 있다. 화투, 태극기가 소재다. 몇 해 전 인사동 한 화랑에서도 화투를 소재로 전시회를 가졌던 기억이 난다. 그는 여자 친구들과 밥먹고 수다 떠는 것이 제일 좋고, 그 다음이 미술이란다. 그리고 노래란다. 그다운 넉살이다. 책을 보니 전유성 멘트가 눈에 띈다.“현대인이 이해하지 못하면 현대미술이 아니라 미래미술이 아닌가.” 맞는 말이다. 사간동, 안국동, 인사동의 어느 화랑을 들러봐도 사람들이 별로 없다. 관람객과 현대미술의 간극을 실감케 한다.

덕수궁 길이 예사롭지 않다. 서울시립미술관과 덕수궁 현대미술관을 찾는 이들이 적지 않다. 빛의 화가 렘브란트, 인상주의 화가 클로드 모네 덕분이다. 왜 우리 관람객들은 아직도 인상파 미술에 열광하는 것일까. 현대미술의 난해함 때문일까. 아니면 이들 그림을 직접 봤다는 문화적 사치의 욕구가 반영된 탓일까. 어쨌거나 이벤트성 상혼의 결과물인 것 같은 느낌은 지울 수 없다. 덕수궁앞을 지나면 개운찮은 이유다.

선정환 서울시의원,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 현장점검 및 주민·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선정환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2)은 지난 27일 종로구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을 찾아 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서울시·종로구 등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선정환 의원과 서울시의회 현장민원과의 주관으로 추진됐으며, 시의회 현장민원과장과 중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을 비롯해 종로구 도시녹지과 및 문화유산과 관계 공무원, 이화동장, 지역주민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관별로 소관이 나뉘어 있던 다양한 민원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합동 점검하고,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여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도출하고자 기획됐다.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은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가 관리하고 있으며, 2면 규모의 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현장에서는 배드민턴장 시설 노후화에 따른 환경개선과 함께 이용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공원 내 쉼터 조성 등의 필요성이 주요하게 논의됐다. 다만 해당 낙산근린공원은 한양도성 성곽 문화유산보호구역 내에 위치하고 있어 대규모 구조물의 설치나 환경개선 공사에 제한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선 의원은 “관계기관과 함께 문화유산 관련 절차와 시설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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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환 수석논설위원

2007-09-06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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