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억지 미팅 방송 없애자/ 최민수<서울시 강서구 염창동>

[독자의 소리] 억지 미팅 방송 없애자/ 최민수<서울시 강서구 염창동>

입력 2006-11-10 00:00
수정 2006-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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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여의 연애 끝에 지난해 5월 결혼한 20대 후반의 직장인이다. 우리는 여러 친구들과 같이 만나는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고 사랑이 싹터 결혼에 골인했다.

지난 8일자 서울신문에 실린 “‘TV 짝짓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기사를 유심히 읽었는데, 일반인이 출연하는 맞선 프로그램은 시청률을 의식해 만들 수밖에 없어 제작과정 자체가 의도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도 생각해보면 자연스러운 만남 속에 일어나는 것이지, 계획해서 일어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출연 전부터 프로필을 공개하고, 나아가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노래와 춤까지 추며 흥을 돋우는 모습을 보노라면 너무 상업적이라는 생각과 함께 그렇게까지 해서 만나야 하는지 씁쓸하기까지 하다. 더블을 꿈꾸는 선남선녀 싱글들이 보다 자연스럽고 순수하게 만나는 모습을 보여주는 코너가 생기길 희망해 본다.

송재혁 서울시의원, 4년 연속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송재혁 의원(민주당, 노원6)이 지난 23일 4년 연속 시민의정감시단이 뽑은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어 ‘시민 중심 책임 의정상’을 받았다. 시민의정감시단이 제 11대 서울시의회 4년의 의정 활동을 종합 평가하는 의미에서 111명의 서울시의원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은 송재혁의원과 3회 우수 등급을 받은 박수빈 의원(강북4)등 4명에게만 수여했다. 시민의정감시단은 경실련, 서울환경연합, 함께하는 시민행동, 문화연대 등의 네트워크 조직인 서울WATCH와 서울풀뿌리시민사회네트워크가 공동으로 공개 모집한 시민 150명이 약 2개월에 걸쳐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주민 대표성, 합법성, 전문성, 효율성 등 4개 측정 지표를 기준으로 의원 활동을 직접 모니터링 했다. 송재혁 의원은 서울시가 지난 2월,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한 지 불과 35일 만에 확대 지정하는 정책 혼선으로 주택 가격과 부동산시장을 걷잡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해, 국토교통부가 직접 나서는 상황을 초래한 점을 구조적으로 분석하고 정확하게 지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창동·상계 동서 간 연결 교량 건설사업의 준공이 세 차례 연기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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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서울시 강서구 염창동>

2006-11-10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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