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활기찬 인생/이목희 논설위원

[길섶에서] 활기찬 인생/이목희 논설위원

이목희 기자
입력 2006-07-05 00:00
수정 2006-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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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을 운영하는 A씨는 매사에 적극적이다.“나 어젯밤에 부총리급 인사와 한판 토론을 벌였어요.” 의아해서 쳐다보면 “심야 TV토론에 시청자전화 코너를 활용하면 국회의원이나 전문가들과 얼마든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고 했다. 토론자로 뽑히는 특별한 방법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A씨는 신문·잡지의 독자투고에도 열심히 참여한다.“정성껏 써보낸 글을 보고 주위에서 칭찬을 하면 기분이 좋지요. 원고료는 덤이고요.” 말을 조리있게 하고 글을 잘 쓰기 위해 우선 책과 신문을 많이 읽는다고 했다. 애용하는 비법은 신문 사설을 소리내어 낭독하는 것. 논리적인 문장을 큰 소리로 읽다 보면 말과 글이 함께 트인다고 했다.

직장과 가정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수시로 메모를 해가며 회사 일이건, 사적 모임의 일이건 꼼꼼하게 챙긴다. 자신의 발명품을 일본에 수출할 정도로 아이디어맨이다. 부인이 아플 때는 자녀들 등교 수발 등 집안일을 도맡아 한다. 그의 활력은 어디서 나올까. 천성으로 돌리기엔 설명이 부족했다. 적극적으로 살려는 본인의 의지가 중요한 듯싶었다.

이목희 논설위원 mhlee@seoul.co.kr

2006-07-05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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