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공원에서 운동을 즐기는 시민이다. 며칠 전 올림픽 공원을 찾았더니 올림픽 아파트 맞은편 공원 입구 쪽 공사가 끝나 바닥 타일이 새로 교체되고, 멋진 조명등이 설치되는 등 외관상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 멀리서 보기에 예전보다 훨씬 깔끔하고 멋지게 변화된 모습이어서 만족스러웠다.
그러나 막상 입구에 들어서 조금 걸어 들어가 자세히 살펴보니 여간 부실한 게 아니었다. 새로 깐 바닥의 타일이 일부 튀어나와 있었고, 여기저기 움푹 패어 흙이 보이는 등 바닥이 전혀 고르지 않게 포장되어 있는 것이었다. 그곳은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기는 아이들과 산책을 즐기는 노인 등 다양한 시민들이 지나다니는 길인데, 그렇게 타일이 엉성하고 평평하지 않게 깔려있는 바닥은 외관상으로도 흉할 뿐더러, 행여 누군가 타일에 걸려 넘어질 위험이 있어 보였다. 더 나은 외관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공사라고 믿고 오랜 시간 소음과 먼지 등의 불편함을 감수하며 완공이 되길 기다렸는데, 이렇게 멀리서 보기에만 번지르르하고 실제로는 허술하기만 한 공사 결과가 아쉽기만 하다.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공원의 외관도 중요하지만, 진정으로 시민들의 편의를 생각한다면 가장 기본적인 실제 이용시설 유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조하린<서울 강동구 길2동 우성아파트>
그러나 막상 입구에 들어서 조금 걸어 들어가 자세히 살펴보니 여간 부실한 게 아니었다. 새로 깐 바닥의 타일이 일부 튀어나와 있었고, 여기저기 움푹 패어 흙이 보이는 등 바닥이 전혀 고르지 않게 포장되어 있는 것이었다. 그곳은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기는 아이들과 산책을 즐기는 노인 등 다양한 시민들이 지나다니는 길인데, 그렇게 타일이 엉성하고 평평하지 않게 깔려있는 바닥은 외관상으로도 흉할 뿐더러, 행여 누군가 타일에 걸려 넘어질 위험이 있어 보였다. 더 나은 외관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공사라고 믿고 오랜 시간 소음과 먼지 등의 불편함을 감수하며 완공이 되길 기다렸는데, 이렇게 멀리서 보기에만 번지르르하고 실제로는 허술하기만 한 공사 결과가 아쉽기만 하다.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공원의 외관도 중요하지만, 진정으로 시민들의 편의를 생각한다면 가장 기본적인 실제 이용시설 유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조하린<서울 강동구 길2동 우성아파트>
2006-02-06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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