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기여입학제 도입 검토해야/장주현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독자의 소리] 기여입학제 도입 검토해야/장주현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입력 2004-04-10 00:00
수정 2004-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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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영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재임 중 기여입학제 도입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았다.현재 국가유공자 및 농어촌 출신자에 대한 혜택 등 대학에 들어가는 방법이 다양하고 기여입학제에 대한 저항으로 때가 이르다는 것이다.

하지만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오래 전부터 기여입학제를 잘 운용하고 있는 것을 보더라도 부작용보다는 장점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풍부한 학교 발전 기금을 조성하여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을 줄 수 있고 우수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시설에도 투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를 시행할 때 기부액수에 따라 합격을 결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그보다는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학교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선정하여 그 후손 중 기본 수학능력이 있는 자에게 입학을 허용한다면 기여입학제가 갖는 장점을 살리면서 교육 평등권 침해라는 비판과 반발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보다 전향적인 자세로 제도 도입을 검토해주기 바란다.

이제는 기여입학제를 부정적으로만 보아서는 안 된다.공론화 과정을 통해 각계의 여론을 모아볼 필요가 있다.사회적으로는 올바른 기부 문화를 조성할 수 있고 학교는 풍부한 학교 발전기금으로 우수한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본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사후 대응은 늦어… 먼저 살피고 선제적으로 대응·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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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사후 대응은 늦어… 먼저 살피고 선제적으로 대응·지원해야”

장주현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2004-04-10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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