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오만, LNG·그린수소 공급망 협력방안 논의

한·오만, LNG·그린수소 공급망 협력방안 논의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22-09-05 15:18
업데이트 2022-09-0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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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오른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에서 살림 빈 나세르 알 아우피 오만 에너지광물부 장관과의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이창양(오른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에서 살림 빈 나세르 알 아우피 오만 에너지광물부 장관과의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방한 중인 살림 빈 나세르 알 아우피 오만 에너지광물부 장관이 5일 양국 간 에너지 공급망 강화 및 국내 기업의 오만 프로젝트 참여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알 아우피 장관을 면담한 이 장관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오만 정부의 지지를 당부하기도 했다.

최근 국제 가스 시장의 불확실성 증대로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알 아피 장관을 만난 이 장관은 한국과 오만 간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양국 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자고 당부했다. 한국의 LNG 수입액 기준으로 오만은 4번째로 큰 공급국이며, 오만 입장에서 한국은 LNG 최대 수출국이다.

이 장관은 또 최근 오만에서 추진하고 있는 두큼 석유화학공장 건설, 태양광·풍력 발전 사업, 재생에너지 연계 수소 협력 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국내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만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두 장관은 아울러 오만에서의 그린 수소 생산 및 해외 수소 공급망 구축 사업, 수소차 및 연료전지 등 수소 활용 분야의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홍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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