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로보틱스’ 출범… 협동로봇시장 공략

‘한화로보틱스’ 출범… 협동로봇시장 공략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23-10-05 03:25
업데이트 2023-10-05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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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家 3남 김동선, 전략기획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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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선(오른쪽) 한화로보틱스 전략담당 전무가 지난달 판교 한화미래기술연구소를 방문해 협동로봇 성능을 점검하고 있다. 한화로보틱스 제공
김동선(오른쪽) 한화로보틱스 전략담당 전무가 지난달 판교 한화미래기술연구소를 방문해 협동로봇 성능을 점검하고 있다.
한화로보틱스 제공
한화그룹이 4일 로봇 전문 기업 ‘한화로보틱스’를 출범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인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본부장이 한화로보틱스의 전략 기획 부문 임원(전무)을 맡아 협동로봇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협동로봇은 인간과 같은 공간에서 함께 작업하는 로봇을 말한다.

신설된 한화로보틱스는 ㈜한화 모멘텀 부문의 자동화(FA) 사업부 중 협동로봇, 무인운반차(AGV)·자율이동로봇(AMR) 사업을 분리한 것이다. 지분은 ㈜한화가 68%, 호텔앤드리조트가 32% 보유한다.

김 전무는 “로봇은 인류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 사업이 될 것”이라며 “사명감을 갖고 푸드테크, 보안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로봇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무는 지난달 경기 판교 한화미래기술연구소를 둘러보기도 했다.

한화로보틱스는 기존 산업용 협동로봇뿐만 아니라 고객을 응대하는 서비스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 라인업을 늘려 갈 계획이다. 건물관리 로봇 등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제품 출시도 추진한다.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는 “현재까지 한화 협동로봇 판매의 60% 이상이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이뤄졌다”며 “주요 국가에 비해 국내 로봇 산업 규모가 작지만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에 적극 뛰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2023-10-0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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