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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보르도서 한국 선수 전원 입상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보르도서 한국 선수 전원 입상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2-10-24 13:11
업데이트 2022-10-2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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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윤 선수 기계설계 캐드 직종서 금메달
곽영서·곽한호 선수 부상 투혼으로 은메달
정승원 선수는 미장 직종에서 우수상 수상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보르도’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이 전원 입상했다.
임재윤(사진 가운데) 선수가 23일(현지시각) 폐막한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보르도’에서 기계설계 캐드 직종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 제공
임재윤(사진 가운데) 선수가 23일(현지시각) 폐막한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보르도’에서 기계설계 캐드 직종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 제공
24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각) 폐막한 보르도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은 기계설계 캐드(CAD)·모바일로보틱스·미장 등 3개 직종에 4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우수상 1개를 수확했다. 보드로 대회에는 33개국에서 98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임재윤(사진 가운데) 선수는 기계설계 CAD 직종에서 금메달, 곽영서·곽한호 선수는 모바일로보틱스 직종에서 은메달, 정승원 선수는 미장 직종에서 우수상을 각각 거머쥐었다.

임 선수는 “마지막 과제 시간이 4시간이었는 데 제 인생에서 가장 빠른 시간이었던 것 같다”며 “국내 훈련에서 시키는 걸 그대로 따라하기보다 왜 이 과제를 출제했는지 생각해보는 유연한 접근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모바일로보틱스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곽영서·곽한호 선수는 경기 중 로봇 조립 과정에서 손가락 부상을 당했으나 끝까지 완수해 세계 2위에 올랐다.

국제기능올림픽은 전 세계 청년 기능인들이 실력을 겨루는 최고권위의 직업기술 대회다. 대회는 2년마다 개최되는 데 지난해 개최예정이던 중국 상하이대회가 코로나19로 1년 연기된 후 지난 5월 개최가 취소됐다. 올해는 한국·스위스·독일 등 15개국 26개 도시에서 분산 개최됐다. 한국은 46개 직종에 51명의 선수가 참가해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세종 박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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