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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내장재부터 제조 공정까지 ‘친환경 질주’

현대자동차그룹, 내장재부터 제조 공정까지 ‘친환경 질주’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21-09-28 17:36
업데이트 2021-09-2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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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넥쏘의 실내 모습. 실내 마감재 대부분에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이 적용됐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넥쏘의 실내 모습. 실내 마감재 대부분에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이 적용됐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은 본격적인 친환경차 시대를 대비한 제품 및 기술 개발에 일찍부터 많은 공을 들여 왔다.

1990년 쏘나타 기반의 ‘전기자동차 1호’를 처음 개발했고 2009년 세계 최초 LPi 하이브리드 모델 ‘아반떼 LPi&포르테 LPi’를 양산했다. 이어 2018년 수소전기차 넥쏘를 출시했고 올해는 전용 플랫폼 전기차 아이오닉을 출시하며 친환경차 시대를 열어 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친환경 자동차 소재 개발도 본격화했다. 2014년 기아차 2세대 쏘울EV에 처음으로 친환경 내장재를 적용했다. 제조 공정에서도 유해물질 배출 감소,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재활용 등을 위해 강화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전기차 확대로 앞으로 양산될 폐배터리에 대한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 정밀 진단검사를 통해 잔존가치가 70~80% 수준이면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재사용하는 ESS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버려지는 자동차 폐기물을 가치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재정의하는 ‘리스타일’(Re:Style) 프로젝트를 통해 자원순환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신차 개발 단계에서부터 배출가스 감축과 자원의 순환적 사용을 고려한 설계를 하고 있다.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기술 혁신과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2021-09-2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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