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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도 메타버스 올라탔다… “가상공간서 쏘나타 시승하세요”

현대차도 메타버스 올라탔다… “가상공간서 쏘나타 시승하세요”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21-06-25 18:34
업데이트 2021-06-2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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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플랫폼 제페토 내 구현
‘쏘나타 N 라인’ 시승 경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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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구현된 ‘쏘나타 N 라인’  현대자동차 제공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구현된 ‘쏘나타 N 라인’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3차원 가상세계 ‘메타버스’(Metaverse)에 올라탔다.

현대차는 국내 메타버스 플랫폼 네이버제트(NAVER Z)의 ‘제페토’와 함께 가상공간에서 ‘쏘나타 N 라인’을 시승하는 경험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메타버스는 가상,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과 현실이 상호작용하는 혼합현실을 뜻한다.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는 사용자(개인)를 표현하는 아바타를 통해 가상공간에서 친구들과 소통하며 놀이, 쇼핑, 업무 등을 즐기는 서비스다. 제약 없이 자유롭게 원하는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세계 MZ세대(1980년∼2000년대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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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구현된 ‘쏘나타 N 라인’  현대자동차 제공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구현된 ‘쏘나타 N 라인’
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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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구현된 ‘쏘나타 N 라인’  현대자동차 제공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구현된 ‘쏘나타 N 라인’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는 자동차 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차량을 구현했고, 플랫폼 내 인기 맵(공간)인 다운타운과 드라이빙 존에서 쏘나타 N 라인을 시승할 수 있게 했다. 잠재 고객인 MZ세대와 소통을 활발히 하는 동시에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하기 위한 전략이다.

또 자신의 아바타를 이용해 영상과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는 제페토의 비디오·포토 부스에서 쏘나타를 활용할 수 있게 해 MZ세대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동차 콘텐츠 생산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제페토에 다음달 1일부터 3주간 쏘나타와 함께 한 콘텐츠를 포스팅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도 증정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를 매개체로 MZ세대가 주된 사용자인 가상세계 플랫폼까지 고객 경험을 확장해 신기술을 선도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면서 “향후에도 차종을 확대해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에 지속해서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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