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쿠퍼스 프리미엄C’ 8억개 판매

한국야쿠르트 ‘쿠퍼스 프리미엄C’ 8억개 판매

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입력 2018-11-25 17:52
업데이트 2018-11-2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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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년 만에… 매출액도 1조 5000억

한국야쿠르트는 지난해 11월 ‘쿠퍼스 프리미엄C’를 출시하며 간 건강 건강기능식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쿠퍼스’는 대표적인 간 건강 기능식품으로 출시 후 누계 판매량이 8억개에 육박하며 매출액도 1조 50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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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퍼스’
‘쿠퍼스’
쿠퍼스는 2004년 초유 항체를 함유한 기능성 발효유로 시장에 나왔다. 발효유의 기능성을 ‘간’까지 확대한 신개념의 프리미엄 발효유로 제품 개발을 위해 3년간 프로젝트팀을 운영하면서 50억원의 개발비를 투자했다.

2009년에는 헛개나무 추출 분말을 함유해 식약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인증을 받은 ‘헛개나무 프로젝트 쿠퍼스’가 출시됐다. 제품이 출시되자마자 하루 평균 14만개 이상 판매되며 헛개나무 소재 건강식품 시장을 열었다. 2013년에는 이중캡이 적용된 ‘쿠퍼스 프리미엄’을 출시하며 또 한번의 진화를 이뤄 냈다. 지난해 11월에는 간 건강에 콜레스테롤 건강 관리까지 더한 ‘쿠퍼스 프리미엄C’를 새롭게 선보였다. 제품에는 홍국에 들어 있는 모나콜린K 5㎎을 함유해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부원료로 은행잎 추출물도 들어갔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이사는 “15년간 이어 온 쿠퍼스의 인기 비결은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한 기능성 진화와 섭취 편의성에 있다”며 “연구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8-11-2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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