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신재생에너지 혁신 기업으로 발돋음

한국남동발전, 신재생에너지 혁신 기업으로 발돋음

입력 2018-09-26 17:34
업데이트 2018-09-2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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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이 신재생에너지 분야 사업 발굴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11월 제주에 완공한 탐라해상풍력발전.  한국남동발전 제공
지난해 11월 제주에 완공한 탐라해상풍력발전.
한국남동발전 제공
남동발전은 202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율을 전체 발전비율의 20%까지 확대한다는 ‘신재생에너지 New Vision 2025’를 발표한 후 최근 비전 달성을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 분야 인력 양성과 더불어 해상풍력 1GW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서남해안 중심으로 개발 중인 해상풍력 발전 사업을 조기 착공하고, 신규 사업 역시 추가 발굴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국내 처음으로 상업용 해상풍력 발전단지인 제주 탐라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성공적으로 완공했다. 3㎿ 용량 해상풍력 발전기 10기 규모다. 또 지난해 6월에는 국내 처음으로 벼농사를 지으면서 태양광 발전이 가능한 계통연계형 영농형 태양광의 발전 개시에도 성공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경남 고성군 약 6600㎡ 부지에 100㎾급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벼농사와 함께 태양광 전력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 제1 회처리장에서 10㎿급 태양광 발전소도 준공했다. 이 시설은 국내 처음으로 석탄재 매립장의 유휴부지를 활용한 대용량 태양광 발전소로, 국토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여건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2018-09-27 3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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