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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2·3차 협력사까지 금융·기술 지원

LG디스플레이, 2·3차 협력사까지 금융·기술 지원

입력 2018-09-26 17:34
업데이트 2018-09-2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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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2018 동반성장 새해모임’에서 ‘新성장협력체제’를 발표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제공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2018 동반성장 새해모임’에서 ‘新성장협력체제’를 발표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는 올해 동반성장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상생협력 패러다임으로 ‘新성장협력체제’를 발표하고 2·3차 협력사까지 지원 대상과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다.

상생 조직을 중심으로 구매, 생산기술, 모듈 등 관련 전문가 그룹 및 협력사와 협업해 성공 사례와 주요 노하우를 협력사에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자금 지원 ▲기술 경쟁력 강화 ▲경영 인프라 강화 등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개발·운용하고 있다.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자금 지원을 위해 ▲금융 기관과 제휴를 맺고 협력사에 낮은 금리로 대출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펀드 ▲마이너스통장 방식으로 생산자금을 지원하는 네트워크론 등을 운용한다. 또한 2015년 1차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자체 조성한 400억원의 상생기술협력자금을 지난해부터 1000억원으로 늘려 2·3차 협력사까지 지원하고 있다.

두 번째로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협력사 외에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아이디어 제안 제도’(e-VOS)를 운용한다. 제도를 운용해 2016년말까지 17만여건에 달하는 지식 자산을 쌓았으며, 제안된 아이디어 실행을 통해 누적한 금액은 3000억원에 달한다.

마지막으로 경영 인프라 강화를 위해 산업혁신운동, 성과공유제, 생산성 혁신 파트너 사업 등의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2018-09-27 3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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