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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첫 외국인 사외이사 ‘전문성 강화’

삼성물산, 첫 외국인 사외이사 ‘전문성 강화’

이재연 기자
이재연 기자
입력 2018-02-28 22:08
업데이트 2018-02-2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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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CPO 출신 필립 코쉐 영입…건설·바이오 노하우 전수 기대

삼성물산에 처음으로 외국인 사외이사가 합류한다. 이사회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제고해 글로벌 경영 기준을 맞추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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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코쉐 삼성물산 사외이사
필립 코쉐 삼성물산 사외이사
삼성물산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제너럴일렉트릭(GE)의 최고생산성책임자(CPO)를 지낸 필립 코쉐(58)를 사외이사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국적인 코쉐는 1994년 GE 메디컬시스템(유럽) 운영담당 임원으로 발탁된 뒤 1999년 미국 본사 부사장, 2011년 알스톰 발전부문 사장 등을 지냈다. 삼성물산 측은 코쉐 이사 영입으로 건설, 바이오 등 주력 부문의 노하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직전 건설부문장을 지낸 최치훈 사장이 발탁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사장은 1998년부터 20년 가까이 GE에 몸담았다. 신임 고정석 상사부문장(사장)과 정금용 리조트부문장(부사장)도 등기이사로 내정됐다. 이영호 신임 건설부문장(사장)과 최 전 사장은 이사직을 유지한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18-03-0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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