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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코리아 기업특집] 대한항공, 제2터미널 시대…수익 중심 내실 강화

[희망 코리아 기업특집] 대한항공, 제2터미널 시대…수익 중심 내실 강화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입력 2018-01-25 17:44
업데이트 2018-01-2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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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올해 매출 중심의 외형적 성장이 아닌 수익성 중심의 내실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항공유 가격이 상승하는 데다 금리도 오른 만큼, 철저한 원가관리와 인력관리로 생산성을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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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지난해 처음 들여와 올해 4대를 추가 도입하는 차세대 항공기 B787-9.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지난해 처음 들여와 올해 4대를 추가 도입하는 차세대 항공기 B787-9.
대한항공 제공
올 상반기 미국 델타항공과 공동사업체 운영이 본격 시작되면 태평양 노선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관으로 미주~아시아 환승 노선 여객 수가 늘어나, 대한항공은 한 단계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2여객터미널 개관에 발맞춰 대한항공은 일등석 승객을 위한 프리미엄 체크인 라운지와 프레스티지석 승객을 위한 체크인 카운터를 운영한다.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겠다는 큰 그림이다.

노선별 특성에 맞는 신형 비행기도 계속 도입한다. 캐나다 봄바디어사의 항공기인 CS300을 아시아 항공사 중 처음으로 도입한 대한항공은 연말까지 총 10대를 들여와 단거리 노선 위주로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해 첫선을 보였던 차세대 항공기 B787-9 4대를 올해 추가 도입하고 B777-300ER 4대를 들여오는 등 신규 항공기 18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창립 50주년인 2019년엔 차세대 항공기 B737-8 맥스와 A321 네오를 도입한다. 대한항공은 올해 역시 항공운송 사업의 기본인 ‘절대 안전운항’ 체제를 지킨다는 방침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2018-01-2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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