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삼성벤처투자에 100억 출자

에스원, 삼성벤처투자에 100억 출자

이경주 기자
이경주 기자
입력 2017-09-20 18:00
수정 2017-09-21 01: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생체인식기업과 제휴 개발 강화…새 출입관리 솔루션 클레스 첫 선

국내 최대 보안업체인 에스원이 생체인식 기술 개발을 대폭 강화한다.
이미지 확대
육현표 에스원 사장이 20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열린 ‘에스원 시큐리티 솔루션 페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에스원 제공
육현표 에스원 사장이 20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열린 ‘에스원 시큐리티 솔루션 페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에스원 제공
육현표 에스원 사장은 20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개최한 ‘에스원 시큐리티 솔루션 페어 2017’에서 “삼성벤처투자에 약 100억원을 출자해 생체인식 기업과 집중적으로 제휴를 하고 있다”며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과 물리보안 융합학과를 만드는 등 중소기업 및 학계와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원은 생체인식 중 얼굴인식이 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갖췄다고 보고 이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해왔다. 앞으로도 다양한 생체인식 기술을 개발하고자 관련 기업을 인수하거나 이에 투자할 계획이다. 육 사장은 “중소기업들과도 개방형 연구 개발 시스템을 갖춰 (신기술 등을) 공동개발을 하고 있고,에스원이 가진 특허의 일부를 협력사와 공유하는 방안 또한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에스원은 이날 차세대 통합 출입관리 솔루션 ‘클레스’(CLES)를 선보였다. 얼굴인식 스피드게이트를 포함해 내방객 출입 관리, 건물 내 잔류자 안전 확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시큐리티 솔루션 페어 2017은 사흘간 진행된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2017-09-21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