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으로 아픔 치유”…중기부, ‘장금이 결연’ 부산·경남으로 확대

“금융으로 아픔 치유”…중기부, ‘장금이 결연’ 부산·경남으로 확대

유승혁 기자
유승혁 기자
입력 2023-07-02 15:16
업데이트 2023-07-0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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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예방·상생금융… 전통시장 금융 환경 개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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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부산 남구 BNK금융지주에서 열린 장금이 결연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부산 남구 BNK금융지주에서 열린 장금이 결연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금융감독원과 함께 전통시장 상인의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금융서비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장금이 결연’을 부산·경남지역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장금이 결연은 시장을 의미하는 ‘장’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을 합친 말로 전통시장의 어려움을 금융서비스 지원으로 치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중기부는 부산은행이 지난달 30일 부전마켓타운, 부산진시장, 수영팔도시장과 경남은행은 진주중앙시장, 거제 고현시장, 양산남부시장과 각각 장금이 결연을 맺으며 ‘장금이 결연’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버스를 개조한 이동 점포를 만들어 정기적으로 해당 전통시장을 찾아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특별 적금상품을 출시해 대출 시 우대금리를 적용하기로 했다.

유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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