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셋값 5주 연속 상승세 둔화

서울 아파트 전셋값 5주 연속 상승세 둔화

입력 2015-11-13 11:36
업데이트 2015-11-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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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폭이 5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13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0.16%로 지난주(0.21%)에 비해 오름폭이 0.05%포인트 줄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지난달 9일 0.35%를 기록한 뒤 5주 연속해서 상승폭이 둔화하는 모습이다.

전세의 월세 전환으로 전세 물건은 여전히 부족하지만 전세 수요자들이 이사철보다 이른 여름에 앞당겨 계약을 체결하면서 최근 수요 자체가 감소하고, 일부는 보증부 월세로 전환하는 사람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도봉구가 0.66%로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고 양천(0.51%)·강북(0.41%)·광진(0.34%)·관악(0.33%)·노원구(0.28%)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경기·인천도 0.05%로 지난달 9일(0.15%) 이후 5주 연속 상승폭이 감소하는 추세다.

금주에는 안산(0.18%)·남양주(0.12%)·성남(0.11%)·의정부(0.11%)·과천시(0.07%) 등의 전셋값이 올랐다.

매매 가격은 지난주 대비 서울은 0.09%, 신도시 0.05%, 경기·인천 0.03% 각각 오르며 지난주와 비슷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전반적으로 매수세도 주춤해지면서 서울의 경우 일반 아파트값이 0.07%로 지난주(0.09%)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금천(0.29%)·강북(0.23%)·송파(0.15%)·서초(0.14%)·은평(0.12%)·강남구(0.10%) 순으로 가격이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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