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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이오닉 자율주행차 첫 공개

현대 아이오닉 자율주행차 첫 공개

입력 2016-11-17 23:00
업데이트 2016-11-17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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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자율주행’ 기준 충족 전기차 내년 1월 CES서 실제 주행 예정

“충돌 회피 시스템이 사물 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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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연합뉴스
AP 연합뉴스
현대자동차는 16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 LA 오토쇼’에서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를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는 전기차 기반의 완전 자율주행 콘셉트카로 미국자동차공학회의 자율주행 기준 수준에서 ‘완전 자율주행’을 의미하는 레벨 4를 충족했다. 이 차는 내년 1월에 열리는 국제가전전시회(CES)에서 실제 주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는 ‘자율주행을 최대한 간단하게 구현한다’라는 취지로 개발됐다”면서 “외관은 기존 아이오닉 일렉트릭 양산차와 별 차이가 없지만, 라이다(LIDAR)와 후측방 충돌 회피 지원 시스템 등의 기술로 차량의 정확한 위치와 주변 차량을 비롯한 사물을 감지할 수 있어 안전주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 밖에 아반떼 등 승용 7대, 싼타페 등 RV 4대, 쏘나타 PHEV 등 환경차 5대, 쇼카 2대 등 19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이날 현대차는 미래 자동차 비전을 연구하는 ‘프로젝트 아이오닉’에 해외 집단지성 활용 계획도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실리콘밸리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의 아이디어 공모인 ‘오픈콜’을 시행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6-11-1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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