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틈새 차종으로 1위 수성”

BMW “틈새 차종으로 1위 수성”

입력 2014-07-26 00:00
업데이트 2014-07-26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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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d 쿠페 출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5년째 1위를 달리고 있는 BMW가 1위 수성을 위해 틈새 차종 판매에 공을 들이고 있다. 주력 모델인 홀수 시리즈(7·5·3·1시리즈, X5·X3·X1)에 짝수 라인업을 더해 다양한 고객층을 잡고 경쟁사의 추격도 견제하는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BMW는 국내 시장에서 총 2만 268대를 판매했다. 1만 6744대를 판매한 지난해 상반기보다 21% 이상 많은 판매고를 올리며 고속성장 중이다. 같은 기간 1만 6642대를 판매한 경쟁 상대인 메르세데스벤츠를 3600대 이상 차이로 따돌렸다. 물론 1등 공신은 520D와 320D다.

특히 520D(X드라이브 포함)는 상반기에만 5711대가 팔릴 정도로 인기몰이 중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틈새 차종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점이 눈에 띈다. 지난해 4시리즈 쿠페에 이어 올해도 4시리즈 컨버터블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최근에는 2시리즈인 220d 쿠페를 출시해 1부터 7시리즈까지 모든 진용을 완성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2014-07-2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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