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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발달장애인과 함께 희망 굽는 ‘소울베이커리’

KT, 발달장애인과 함께 희망 굽는 ‘소울베이커리’

입력 2024-04-25 01:37
업데이트 2024-04-25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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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자립을 도와 온 소울베이커리의 근로자들이 자신들이 만든 케이크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T 제공
발달장애인 자립을 도와 온 소울베이커리의 근로자들이 자신들이 만든 케이크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T 제공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지난 27년간 일자리 창출로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한 ‘소울베이커리’에 올해 두 번째 희망나눔인상을 수여했다. 희망나눔인상은 나눔으로 아름다운 사회 가치를 만드는 데 기여한 사람(단체)의 활동을 격려하고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제정한 상이다.

소울베이커리는 1997년 경기 고양 애덕의집에서 영혼을 살찌울 먹거리를 만들라는 뜻을 담아 만들어졌다. 현재 33명의 발달장애인과 20여명의 비장애인 파티셰들이 국내산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빵과 케이크, 쿠키 등 40여종의 베이커리를 만들고 있다. 월평균 40여명의 발달장애인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곳을 거친 6000여명의 발달장애인이 숙련된 기능인으로서 직업을 유지하고 있다. 장애 아동·청소년들이 체험할 수 있는 베이커리 교실도 운영 중이다. 소울베이커리에서 생산한 제품은 두레생협과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친환경 급식업체 등에 납품되고 있다. 1999년부터 이곳을 이끌고 있는 김혜정 원장은 근로장애인에게 매월 처우개선비를 지급하고 있다.

2024-04-25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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