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 북미·유럽서도 K게임 신화 쓴다

‘오딘’ 북미·유럽서도 K게임 신화 쓴다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입력 2023-11-14 00:04
업데이트 2023-11-1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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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진출 나선 카카오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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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코리아’ 기치를 내건 카카오게임즈가 본격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대표작 3개(왼쪽부터 ‘아레스: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오딘:발할라 라이징’, ‘아키에이지 워’)의 이미지. 카카오게임즈 제공
‘비욘드 코리아’ 기치를 내건 카카오게임즈가 본격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대표작 3개(왼쪽부터 ‘아레스: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오딘:발할라 라이징’, ‘아키에이지 워’)의 이미지.
카카오게임즈 제공
카카오게임즈가 ‘비욘드 코리아’ 기치를 내걸고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굳히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카카오게임즈의 대표적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3개는 새로운 지역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오딘:발할라 라이징(오딘)’, ‘아키에이지 워’, ‘아레스: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아레스)’가 이에 해당한다. 세 게임 모두 구글 플레이 매출 상위권 순위에 안착,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국내에서 성공 신화를 쓴 자체 IP(지식재산권) ‘오딘’은 국내, 대만, 일본 서비스에 이어 북미와 유럽 출시를 목전에 두고 있다. 화려한 그래픽과 북유럽 신화 소재의 탄탄한 세계관, 자유로운 이동과 전략적 전투를 기반으로 한 탄탄한 게임성을 바탕으로 국내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17주 연속 1위, 대만 시장 출시 일주일 만에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2위 등을 기록했다.

자회사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MMORPG ‘아키에이지 워’는 북미, 유럽, 중국 등 64개국에서 전 세계 2000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즐긴 PC MMORPG ‘아키에이지’의 후속작이다. 내년 상반기 중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또 다른 대작 MMOPRG ‘아레스’는 태양계를 배경으로 한 공상과학(SF) 장르를 표방, 확실한 차별점을 뒀다. 아레스 역시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회사가 지난 1월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모바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에버소울’은 연내 일본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신규 IP ‘가디스 오더’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다.

김민석 기자
2023-11-1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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