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사칭’ 가짜 로그인 페이지 주의보…피싱 메일로 유포

‘포털 사칭’ 가짜 로그인 페이지 주의보…피싱 메일로 유포

입력 2018-10-02 14:03
수정 2018-10-02 14: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이디·비밀번호 유출 우려…“출처 불분명한 파일 실행 자제해야”

유명 포털 사칭한 가짜 로그인 페이지와 정상 로그인 페이지 비교 [안랩 제공]  연합뉴스
유명 포털 사칭한 가짜 로그인 페이지와 정상 로그인 페이지 비교 [안랩 제공]
연합뉴스
네이버 등 유명 포털사이트 로그인 페이지로 위장해 개인정보를 노리는 피싱 메일이 발견돼 이용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2일 보안업체 안랩에 따르면 해당 메일은 발주 신청서(발주서.html)로 위장한 악성파일을 첨부한 채 무작위로 발송됐다. 수신자가 무심코 첨부 파일을 실행하면 실제 포털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슷하게 제작된 가짜 로그인 웹페이지로 연결된다.

만약 사용자가 의심 없이 해당 포털의 로그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계정 정보가 해커에게 바로 전송된다.

안랩은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의 첨부 파일 실행 자제 ▲ 의심되는 웹사이트 방문 자제 ▲ OS(운영체제), 백신 프로그램, 인터넷 브라우저, 오피스 소프트웨어 최신 버전 유지 등 보안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랩 박태환 ASEC대응팀장은 “특히 메일이 자신의 업무와 관계된 내용이면 평소에 잘 지키던 보안수칙도 무심코 실천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